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경주마 훈련용 실내주로 갖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경주마 훈련용 실내주로 갖춰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2.05 1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박상대)이 3일 사계절 훈련이 가능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경주마 훈련용 실내주로를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해 김영규 부회장 등 마사회 관계자와 권광세 내륙 말생산자 협회장, 서창수 조련사회장, 한국희 장수군청 기획실장, 김연식 축산과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장수목장 실내주로는 폭설, 폭우 등 기후에 따른 제약을 받지 않는 국내산마의 육성조련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장수목장 내에 사계절 전천후 훈련시설을 마련하고자 마사회에서 25억원을 들여 2016년 1년간의 공사를 거쳐 완공했다.

실내주로는 타원형의 철골구조로 되어 있으며 길이 400M, 폭 6.5M, 높이 8.5M의 시설로서, 최대 160두의 경주마가 동시에 훈련을 실시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실내주로 개장을 통해 장수목장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의 육성마 훈련목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전국의 경주마 생산자·마주에게 사랑받고 다시금 찾게 되는 목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