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일자리사업 추진 탄력
임실군 일자리사업 추진 탄력
  • 박영기 기자
  • 승인 2017.02.02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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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이 취약계층의 취업제공과 관광명소 활성화 사업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여론이다.

군에 따르면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마을가꾸기 등 지역 공간개선형사업이 일자리 소외계층의 생계유지와 소득창출에 기여하면서 올해도 연속 사업으로 진행키로 했다.

군은 운암면과 오수면에서 제안한 2017년도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대한 국·도비 보조금이 확정됨에 따라 3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총 사업비는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해 8천800만원으로 운암면 호수공원 꽃길조성사업에 5천90만원, 오수면 의견공원 주변조성 및 정비사업에 3천710만원이 각각 투입된다.

이를 통해 창출되는 일자리는 운암면과 오수면 각각 15명과 7명이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활용형, △지역기업연계형, △서민생활지원형, △지역공간개선형 등 총 4가지 유형으로 이 중 마을가꾸기 및 지역유휴공간과 시설활용사업인 지역공간 개선형 사업을 선정해 추진되고 있다.

군은 이미 이 사업을 통해 지난 2015년에는 운암 물안개길 쉼터 조성사업과 오수천 주변길 조성사업을 전개해 1일 15명의 지역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어 진난해에도 2개소 사업장에 취약계층 25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생계안정에 기여하는 등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형성에 적잖은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노령자 등 취약계층의 사회적 일자리를 제공해 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노인복지 증진에도 기여하는 등 효과를 내고 있다.

또한 관내 호수공원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 꽃길 경관 조성과 쾌적한 환경가꾸기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문화관광명소 활성화 등 일석이조 효과를 주는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우리 군의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주민들의 생활안정 등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고 있다"며 "아름다운 꽃길 조성 등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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