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정읍시 불법 현수막 일제 정비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2.01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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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난 설 연휴기간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적극적인 노력을 쏟아 호응을 얻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시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보다 산뜻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가족, 친지들과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대대적인 불법 현수막을 정비했다.

이에 따라 시는 설 연휴기간 시내는 물론 읍면지역 주요 도로변 등에 내걸린 각종 불법 현수막을 수거하는 등 일제히 철거했다.

특히 사단법인 옥외광고협회 정읍시지부와 함께 합동 정비반을 편성하고 기관·마을 등에서 내건 고향 방문 환영 문안을 담은 현수막을 비롯 정당과 시민단체의 불법 현수막도 정비해 눈길을 끌었다.

시 관계자는 “기타 불법 현수막이 운전자들의 시야를 방해해 원활한 교통 흐름은 물론 보행자들의 안전한 보행을 방해함에 따라 정비 활동을 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각종 사고 유발요인으로 지적받고 있는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고 밝혔다.

또한, “단체나 개인이 적법한 정치활동을 위한 행사 또는 집회 등에 사용하기 위해 표시·설치하는 현수막이 아닌 경우에는 불법 광고물로 보고 철거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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