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
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대규모 관광시설 조성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7.01.3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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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허브밸리에 들어설 대규모 관광시설 조감도

우리나라 최대의 철쭉 군락지이자 겨울철 눈꽃산행지의 명소인 남원시 운봉읍 지리산허브밸리에 대규모 관광호텔과 스파시설이 들어선다.

31일 남원시와 (주)엔이에스티남원은 지난해 10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사업비 150억원을 들여 부지 15,431㎡에 56개 객실 규모의 관광호텔을 비롯 허브스파, 음식점 등을 구비한 관광시설을 민간투자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허브밸리 관광시설은 오는 5월 일부 시설을 부분 개관하고 연말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현재 부지정리 작업이 한창이고 3월부터는 관광호텔과 지하 1,000m의 심층암반수를 활용한 허브스파, 허브를 이용한 허브음식점이 구비된 시설을 본격 개관해 관광객을 맞는다.

특히 허브밸리 관광시설은 인근에 육모정과 구룡폭포를 끼고 있는 지리산둘레길 1코스, 백두대간의 속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백두대간생태전시관, 숲체험과 힐링숙박을 할 수 있는 트리하우스, 가왕 송홍록 생가와 국악의 성지, 이성계 장군이 왜장 아지발토를 대파한 황산대첩비지 등 관광지가 산재해 있어 지리산권 연계관광의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리산허브밸리는 바래봉 철쭉제, 물놀이 축제,허브앤블랙푸드 축제, 눈축제 등 매년 100만여명이 찾는 사계절 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고 이중에서도 바래봉 철쭉은 4월 말부터 1개월동안 하단부에서 상단부까지 100ha의 군락지가 철쭉꽃으로 장관을 이뤄 연간 70여 만명이 찾는 명소이다.

이밖에 허브복합토피아관이 올해 개관하면 허브밸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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