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매년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숲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김제시 관내 476ha의 산림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총 19세대에 땔감을 나누어주며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제시는 올해도 땔감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숲가꾸기 부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형편이어서 가정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2017년 사랑의 땔감나누기 신청은 2월 3일까지 각 읍면동으로 하면 되며 숲가꾸기 사업지에서 나오는 산물을 활용하므로 수집 여건에 따라 신청 순서에 의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종현 공원녹지과장은 "땔감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지의 산림부산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 각종 병해충,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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