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추진
김제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추진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1.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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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김제시는 동절기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고자 숲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를 추진한다.

 시는 매년 저탄소 녹색성장을 목표로 숲가꾸기 사업을 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땔감을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김제시 관내 476ha의 산림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총 19세대에 땔감을 나누어주며 어려운 이웃과 훈훈한 정을 나눴다.

 김제시는 올해도 땔감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숲가꾸기 부산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대상자 대부분이 고령자 등 거동이 불편한 형편이어서 가정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2017년 사랑의 땔감나누기 신청은 2월 3일까지 각 읍면동으로 하면 되며 숲가꾸기 사업지에서 나오는 산물을 활용하므로 수집 여건에 따라 신청 순서에 의해 지원할 예정이다.

 조종현 공원녹지과장은 "땔감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지의 산림부산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산불, 각종 병해충,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 예방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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