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농협 결산총회, 당기순이익 33억4천700만원
정읍농협 결산총회, 당기순이익 33억4천700만원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7.01.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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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농협(조합장 유남영)은 26일 대의원과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기 결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총회는 2016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결과 당기순이익 33억4천700만원을 올렸으며, 전기이월금 8억9천300만원을 더한 총 42억4천만원의 잉여금으로 법정적립금 4억2천500만원, 차기이월금 9억5천300만원을 적립했다.

또한 조합원 출자배당 9억1천200만원, 사업준비금 8억5천만원, 이용고배당 7억원과 준조합원에게도 이용고배당 4억원 실시했으며, 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1천970만원, 준조합원 중 개인별 최고배당액은 440만원이다.

벼 수매 17만4천899가마(농가희망 전량, 조곡/40kg기준), 수매 매입비용 66억4천만원(가마당 3만8천원), 아울러 지난해 풍년농사에 따라 벼 수매는 자체매입량을 확대해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수매했고, 매입비용은 68억4천만원을 투입됐다.

정읍농협에 따르면 이번 결산총회에서 비상임감사에 신채우·송준상씨가 무투표로 당선됐다.

효부상에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셔 온 강희자 씨와 효자상에는 이성종 씨가 선정되어 각 1백만원의 시상금을 전달하고, 하나로마트 우수고객에는 정읍애육원 성완종 씨가 수상했다.

재해로 인해 시설하우스에 큰 피해를 입은 조합원 3명에게는 총 740만원의 재해지원자금을 전달했다.

유남영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업인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쌀소득 대체작물 작목반을 적극 육성하고 지원하겠다”며 “정읍농협의 기본 가치는 상생(相生)협력을 추구하는데 있으며, 앞으로도 조합원, 고객,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농협은 지난해 전조합원을 위해 3억3천400만원 농협이용권 지급, 3억6천만원 이불공급, 1억2천200만원 무료식염공급, 조합원 자녀를 위한 장학금 5천200만원, 9천900만원 영농자재공급, 어려운 이웃을 위해 3만장의 무료연탄배달을 실시해 수익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하며 지역주민과 같이 가는 상생경영의 모범으로 평가된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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