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MBC, 방송기자 대상 수상
전주MBC, 방송기자 대상 수상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7.01.2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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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MBC(사장 원만식)가 지난해 7월 첫 방송한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검은 삼겹살>(기획 마재호, 연출 유룡, 촬영 김관중)이 한국방송기자대상을 비롯한 주요 언론상을 수상했다.

전주MBC(사장 원만식)가 지난해 7월 첫 방송한 보도특집 다큐멘터리 <검은 삼겹살>(기획 마재호, 연출 유룡, 촬영 김관중)이 한국방송기자대상을 비롯한 주요 언론상을 수상했다.

방송기자연합회는 지난 24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2016한국방송기자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보도 기획부문 대상 수상작으로 전주MBC <검은 삼겹살>을 선정하고 프로그램을 연출한 유룡 기자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검은 삼겹살> 제 1편 ‘금겹살의 비밀’은 지구촌 돼지뱃살의 1/4을 수입해 먹고 있는 한국의 비뚤어진 돼지고기 문화를 조명하고 불에 태운 지방질 섭취로 대장암 등이 세계 1위로 급증한 현실을 지적했다.

제 2편 ‘고기혁명’은 돼지뱃살만 주로 유통되면서 등심과 뒷다리살 같은 저지방육은 냉동창고에 방치되고 삼겹살 가격에 전가되는 한편, 다른 나라보다 2배, 3배 많은 돼지를 키워 과도한 분뇨 배출로 환경을 오염시키는 문제점까지 추적 보도했다.

<육식의 반란> 시리즈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유룡 기자가 연출은 <검은 삼겹살>은 지난해 12월 방송기자클럽의 올해의 방송기자상과 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올해의 생명과학보도상을 수상하는 등 탁월한 기획력과 시의성을 인정받았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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