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귀성길, 연휴 전날이 가장 혼잡
설 연휴 귀성길, 연휴 전날이 가장 혼잡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1.2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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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설 연휴 귀성길은 연휴 전날인 오는 26일 정오부터 다음날 오후 6시까지가 가장 혼잡하며 귀경은 29일 오전 9시부터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새벽 1시가 가장 밀릴 것으로 예측됐다.

평균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전주가 4시간 50분, 전주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5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24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올 설 연휴 기간 동안 일일 전북지역 고속도로 교통량은 작년보다 6.2% 증가한 28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으며 전국 교통량도 작년보다 5.3% 증가(414만대/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권 최대 교통량은 설 당일인 28일 38만대에 이를 것으로 도로공사는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정광철)는 오는 26일부터 30까지 5일 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소통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교통소통관리 강화, 휴게소 고객서비스 향상, 신속한 교통정보제공 등을 골자로 하는 특별교통소통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익산장수선 익산분기점과 호남지선 논산 나들목 진출램프 감속차로를 연장해 진출차량을 신속히 처리하고 본선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 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 본선 통행속도 증가를 도모하고 본선 진입교통량 조절을 위해 국도우회안내간판 및 차선규제봉 추가설치 등 교통수요조절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광철 도로공사 전북본부장은 “최근 26개 휴게소 화장실 시설개선공사 준공과 함께 전개되는 화장실 문화혁신 캠페인을 통해 이용객들의 쾌적한 휴게소 이용을 도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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