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의장 박명석)가 24일 관내에 소재한 로뎀나무 요인요양원과 백운 노인선교원, 사랑샘터 그룹, 가나안 그룹홈 등 사회복지시설 4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만나 뵙고 생활불편 사항과 시설 운영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진안 정천면 주민 신숙진씨(무거마을·79)가 23일 정천면(면장 임진숙)을 방문해 생전 아내와 했던 약속을 지키겠다며 현금 60만원을 기부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故 김복순씨로 투병 중 남편에게 자신이 사망하게 되면 가진 것의 일부를 꼭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해달라는 뜻을 밝혔으며, 남편은 장례를 치르자마자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것. 남편 신숙진씨는 “평소 아내와 상의했던 것을 지켰을 뿐”이라며 더 이상 알려지기를 거부했다.
○…진안 사과작목반(반장 원종삼)이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과즙 121박스와 사과 46박스(450만원 상당) 상당)를 진안군에 기증했다.
○…진안사랑 장학재단에 각계각층의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진안월랑산악회 회원들이 재단을 방문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진안군 출신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진안월랑산악회는 월 1회 산행을 하며 친목도모를 하고 장애인 보호시설에 방문하여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