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2018~2019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발 빠른 행보에 나섰다.
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2018년도 ‘정부예산 확보 및 중앙공모 사업 추진전략 보고회’를 갖고 대상사업 80개 국비 1,920억 원 확보와 중앙공모 사업 87개 826억 원 선정을 목표로 중장기적 특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를 통해 각 실과소장은 연초부터 발 빠르게 실시한 도청과 해당부처별 사전설명 결과와 동향파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대책마련을 위한 구체적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마이산 관광지 케이블카 설치 140억원 △노후상수관로 정비 196.5억원 △마을하수도 설치 67억원 △신재생에너지 시설지원사업 25억원 △특화품목 첨단원예 시설단지 조성지원 25억원 △용담·안천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82억원 △마을단위 종합정비 사업 20억원 등 진안군의 미래 발전을 이끌 신 성장 동력사업 12건을 주요 확보대상 사업으로 선정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이항로 군수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을 중심으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모사업 등 정부예산 확보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전 직원이 다각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진안군은 올해 국가예산으로 34개 사업 1,258억원을 확보하였으며, 국비 본예산 총액이 전년 대비 22% 증가한 1,037억원, 전체 예산은 전년대비 9.1% 증가한 3,458억원이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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