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순이익 16.94% 증가 전망
JB금융지주, 순이익 16.94% 증가 전망
  • 이종호 기자
  • 승인 2017.01.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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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B금융지주의 연간 순이익이 전체적으로 안정되면서 올해 작년보다 16.94% 증가할 전망이다.

지난해도 JB금융지주의 연간 순이익은 프놈펜은행의 인수가 반영되면서 1413억 원으로 전년대비 23.2% 증가했다.

비록 금융시장이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지만 인수를 통해 지속 확정하면서 꾸준하게 실적이 올라오고 있는 것이다.

다만 4분기 순이익은 53억 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은행이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DICC)를 정리하면서 160억 원 내외의 충당금을 추가했고 전북 및 광주은행이 희망퇴직을 통해 350억 원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JB금융이 인수를 통해 누구보다 괄목상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지만 주가는 다른 모습이다.

이는 보통주자본비율이 낮기 때문에 자본 확충 우려감이 항상 발목을 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작년 말 대손준비금의 보통주자본 반영으로 보통주자본비율이 7.9%에 육박할 전망이다.

위험자산 축소 및 이익 증가 등으로 2017년 말에는 8.5% 이상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가적으로 M&A를 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이익증가율이 높아 충분히 올라갈 전망이 관측되고 있다.

JB금융지주 김승택 상무는 “캄보디아 프놈펜은행도 올해부터는 이익성장에 기여해 전북은행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며 “올해도 금융지주의 높은 이익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고 예상했다. 

이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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