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거리의 천사인 군산시 직영 환경미화원들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25만원을 군산시에 전달했다.
미화원들은 "힘든 경제상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외롭고 힘겨운 설 명절을 보낼 것 같아 걱정이 된다"며 "미력하나마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지부장 김현섭)에서 올 설 명절에도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에 전해 달라며 시가 600만원 상당의 한돈 1천㎏(600만원 상당)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옥구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수)는 떡국용 떡 150kg과 계란 50판을 관내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흥남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진정권)와 군산시선거관리위원회(사무국장 고형진)는 각각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20만원을 흥남동주민센터(동장 김병노)에 기탁했다.
김병노 동장은 "이웃돕기 성금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