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각 기관 단체 설 맞아 군경부대 위문·이웃돕기 활발
김제시 각 기관 단체 설 맞아 군경부대 위문·이웃돕기 활발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1.2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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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의회 나병문 의장과 김복남 부의장이 설을 맞아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김제시와 김제시의회 동진지사 등 김제시 관내 각 기관과 단체가 설을 맞아 군·경 부대 위문 및 이웃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함을 더하게 하고 있다.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 대행은 20일 지역안보와 민생치안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김제경찰서와 김제 안위대대를 찾아 노고를 격려했으며 돼지고기와 라면 등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승복 시장권한대행은 “최근 우리 시에서 발생한 AI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초소 근무 등 방역활동에 적극 협조해준 군경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든든한 지킴이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제시의회 나병문 의장과 김복남 부의장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생활 치안과 국토방위를 위해 가족과 멀리 떨어져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과 전·의경 및 의무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과일 및 라면상자 등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나병문 의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를 지키고 있는 군·경부대 장병에게 작은 정성이나마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병수)는 28일 설을 앞두고 직원 20여 명이 김제시 죽산면 한울양로원 등 4개소를 찾아 입소 어르신 안마해주기, 말벗해드리기, 청소와 주변정리 등의 봉사와 따뜻하고 행복한 설을 보낼 수 있게 9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제시 요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만종)는 20일 관내 소외계층 독거노인 어르신들에게 120kg 설맞이 떡국떡 나눔 행사를 가졌다.

김만종 위원장은 “작지만, 정성이 듬뿍 들어간 떡국떡을 나눠 드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좋은 일이 많이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만경읍 곽연형 씨와 박안수 씨는 “많은 분이 풍요로운 마음과 함께 희망찬 2017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며, 백미(10kg) 40포와 50만 원의 성금을 만경읍사무소에 기탁했다.

백구면 학동교회(윤규남 목사)는 떡대 2kg 100여 개를 만들어 독거노인 어르신 100분에게 직접 배달하며 사랑이 넘치는 설 명절을 기원했으며, 10년째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는 백구사랑회는 쌀(10kg) 80포를 경로당과 마을에 후원해달라며 백구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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