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올해 전북방문의 해와 전북투어패스를 연계해 지역의 관광경쟁력 강화와 전북 브랜드 이미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해 국내외 관광객 3천500만명 유치를 목표로 다양한 관광객 유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중국 일변도의 관광 정책을 태국 등 동남아로 확해하고 청주공항, 무안공항과 연계한 인센티브 정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다음달 15일에는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에서 전북투어패스를 전국에 홍보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열고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투어패스를 소개한다.
올해 개최하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FIFA U-20 월드컵 등 국제행사의 경우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사드 배치로 인한 중국인 관광객 축소 등 불가피한 사안으로 목표 인원에 어려움도 예상되지만 문화유산(백제 유적), 스포츠 등 다양한 방법으로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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