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도에 따르면 경로당 노인건강관리 사업은 지난해 진료 및 상담 3만8천758명, 운동 28만6천442, 교육 8만2천717명이 참여할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의 협업을 통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혈압·혈당 검사 및 건강상담, 고혈압·당뇨 질환자의 복약지도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체조강사의 운동, 건강매트·근력강화용품 지원으로 건강생활실천을 유도하고, 나트륨 줄이기 등 영양교육 및 구강교육, 금연상담 등을 병행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도는 매년 경로당 건강체조 운영을 위해 241명의 건강코디네이터 양성과, 노인건강관리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매년 500개소 경로당을 신규 선정·추진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총 2천 개소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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