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동체 컨트롤타워, 전주복지재단 출범
복지공동체 컨트롤타워, 전주복지재단 출범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1.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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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올해 상반기에 복지공동체 실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복지재단을 출범시키는 등 전주형 복지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주민중심의 민간 복지조직인 동네기획단을 운영하는 등 동네를 중심으로 한 복지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전주형 복지공동체를 정착시킨다.

 전주시는 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동네복지 성공모델을 구축하고, 복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전주사람’ 재단을 설립하며, 작지만, 희망을 주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저소득 소외계층과 노인, 장애인, 여성·아동·청소년 모두가 함께 행복한 전주를 구현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해온 동네복지 시범 6개 동과 동 복지허브화 추진 동 등 올해는 총 20개 동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중심의 민간 복지조직인 동네기획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을 구성해 운영한다.

 시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전주형 사람 중심 복지공동체 실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주사람’ 복지재단 설립도 본격화한다. 시는 전라북도 심의 및 시의회 동의 등 재단설립에 필요한 절차를 이행해 복지재단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복지정책, 기획, 복지전달체계 개편 및 복지자원 연계, 지속 가능한 나눔 컨텐츠 개발, 주민 중심의 복지생태계 조성 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등 복지의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효자동 일원에 서부지역 노인복지관, 반월동 일원에 북부권 종합복지관 등 노인복지시설 건립을 본격화하고, 어르신의 경제자립과 사회참여 기회 보장을 위해 지난해보다 1500명 늘어난 1만 1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혁신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그동안 사람이 존중받고 중심이 되는 복지도시 구현을 위해 시행해온 작지만, 희망을 주는 맞춤형 지원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누구 하나 소외되는 계층이 없는 사람 중심의 전주형 복시시스템 구축에 온 힘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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