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유관기관과 협력 AI 차단방역 총력
고창군, 유관기관과 협력 AI 차단방역 총력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7.01.1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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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설 명절을 앞두고 AI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명절 기간 인구와 차량이동이 대규모로 이뤄질 것에 대비해 AI 유입을 방지할 수 있도록 18일 AI 방역대책 추진과 관련 농식품부장관 주재 영상회의에 참여했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이길수 고창군 부군수와 고창경찰서, 고창소방서, 고창부안축협장, 농어촌공사 고창지사장, 고창군 관련부서장, 동림저수지 인근 4개 면장 등 15명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

군은 합동회의를 통해 중앙부처의 AI 차단방역 추진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앞으로의 방역대책에 따른 유관기관별 역할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고창경찰서는 동림저수지 탐조객 출입통제 근무지원, 고창소방서는 거점소독장소·소독초소 급수지원과 거점소독장소 등 화재예방 점검, 고창부안축협은 축산농가 AI 방역지도 및 홍보와 소독약품 생석회 등 방역물품 농가 지원, 농어촌공사는 저수지 철새 도래상황 점검 및 예찰과 폐사체 수거 및 검사의뢰 등 유관기관별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철저한 차단 방역에 집중하고 있다.

이길수 부군수는 “명절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함께 보다 체계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AI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과 귀성객께서도 가금농장 출입과 철새도래지 방문을 자제하는 등 협조를 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기준 고창군 동림저수지에는 철새 30여만 마리가 머물고 있으며 동림저수지 철새모니터링 실시 및 동림저수지 주요 초소 10개소를 설치하여 출입자 통제와 소독, 철새 예찰 및 폐사체 관리를 하고 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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