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집중 홍보
전주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집중 홍보
  • 박진원 기자
  • 승인 2017.01.1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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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는 올해 5월 20일 열리는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설 명절 귀성객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에 나선다.

 전주시는 대회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홍보광고물을 제작, 고속도로 나들목과 한옥마을, 터미널 등 다중집합장소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또한, 모처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4일간의 연휴를 맞아 전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FIFA U-20 월드컵 개막전 개최도시 전주를 알리고자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주의 대표 관광지인 한옥마을에서는 지난해 구성된 FIFA U-20 월드컵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 90여 명이 FIFA U-20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인 '차오르미'와 함께 전통놀이 미니게임, 축구공차기,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주시 U-20월드컵 추진단 장봉근 과장은 "전주에서 개막하는 FIFA U-20 월드컵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무엇보다 전국의 수많은 축구팬들이 전주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축구경기를 함께 즐기며 전주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오는 5월 20일 개막전이 펼쳐진다. 전주 개막전을 시작으로 6월 11일까지 22일간 진행하고, 결승전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전주에서는 조별라운드와 결선 토너먼트 전체 52경기 중 개막전 등 A조 조별리그 1~2라운드 전체경기와 16강전, 8강전, 4강전을 포함한 총 9경기를 진행한다.

 통상적으로 개최국이 A조에 소속돼 경기를 치르는 점을 고려하면, 전주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가 최소 2경기에서 많게는 4경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시는 대회 붐 조성을 위해 FIFA U-20월드컵 코리아 2017 대회 조직위원회가 전주에서 열리는 FIFA U-20월드컵 개막전 등 조별예선 6경기와 16강 1경기 등 총 7경기를 1장의 카드로 관람할 수 있는 개최도시 패키지 티켓도 매진을 기록하는 등 성공개최를 위해 순항 중이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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