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장학재단 수혜범위 대폭 확대
진안장학재단 수혜범위 대폭 확대
  • 김성봉 기자
  • 승인 2017.01.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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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사랑장학재단이 올 장학금 총액과 인원에 대해 작년보다 대폭 늘어난 1억 6,700만원의 장학금을 4개부문 95명에게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오는 2월3일까지 장학생 선발에 관한 공고를 거쳐 2월6일~3월 3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또한 진안군청 홈페이지 및 진안사랑장학재단 홈페이지에 장학생 선발안 공고 후 4월 중 장학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자는 2017년 1월 1일 기준 진안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진안군민 또는 그 자녀로, 특별장학생, 일반장학생, 복지 및 특기 장학생, 해외 장학생 등 수혜범위를 다양화하여 4개 부문에 걸쳐 95명, 이들에게 지급될 장학금 총액은 1억6천700만원이며 선발인원은 접수인원에 비례 또는 타 장학금 수혜 여부, 선발인원 해당자가 없을 시에 따라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장학생 선발기준은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 상위 10명에게 2~ 40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전국 우수고에 진학한 신입생에게는 300만원의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생의 경우 직전 학년 성적평균이 B학점 이상인 재학생에게 200만원의 일반장학금이,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으로 서울대 등 서울 소재 4년제 대학과 우수 지방소재 신입생에게 3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의 특별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 2003년 설립되어 꾸준히 재단 적립금을 늘려온 가운데 현재 원금은 56억원이 적립되어 있는 상황으로 그 이자를 통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 지급하고 있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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