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순기 전주 완산구청장 취임 축하 화분으로 나눔 실천
백순기 전주 완산구청장 취임 축하 화분으로 나눔 실천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7.01.1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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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대 완산구청장으로 취임한 백순기 구청장이 취임 축하 화분 전부를 16일 행복한가게에 기부했다.

기부한 화분은 행복한가게를 통해 일반인에게 판매될 계획이며 판매수익금은 지역내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백순기 구청장은 지난 11일 취임이후 지역내 기관·단체 예방과 주요사업 현장점검 및 시민과 만남 등 연일 이어진 분주한 민생행보속에서 서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이 날, 행복한가게를 방문 화분을 기부하고 관계자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했다.

백순기 구청장은“김영란법 시행이후 축하 화분을 받는 것이 다소어색하기도 하지만, 주시는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힘든 화훼업계를 고려하여 이렇게 화분을 기부하게 되었다”며“서민경제가 어려워 무거운 마음이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불어 사는 지혜를 모두가 갖게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행복한가게 김남규 회장은“완산구청의 지속적인 기부가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공직자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느껴져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흐뭇하고 이러한 나눔문화가 지역사회에 더확산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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