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권발급, 타 시·군 주민들까지 몰려 세외수입 ‘짭짤’
익산시 여권발급, 타 시·군 주민들까지 몰려 세외수입 ‘짭짤’
  • 익산=김현주 기자
  • 승인 2017.01.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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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가 신속하고 친절한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해 익산시민들은 물론이고 인근 타 시·군 주민들까지 여권을 발급하고 있어 익산시 세외수입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시는 '시민감동의 민원서비스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서비스 인력충원과 민원안내 등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여권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여권발급을 위해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여권을 발급하려는 민원인은 방학을 이용해 수학여행 및 어학연수, 시민들의 해외여행 증가 추세 등이 맞물려 익산시의 여권발급 건수는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16일 익산시가 밝힌 년도별 여권발급 건수를 보면 지난 2014년 1만5천557건, 2015년 1만9천297건, 2016년 2만1천956건으로 2014년 대비 41%가 증가했다.

익산시의 여권발급 수수료 수입 또한 2014년 1억1천359만원, 2015년 1억3천952만원, 2016년 1억5천771만원으로 2014년 대비 38.8%가 증가했으며, 시 재정에 적지 않은 보탬이 되고 있다.

 전병희 익산시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 여권발급은 물론이고 주민등록, 가족관계, 지적 등 모든 민원처리 분야에 있어 익산시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신속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치단체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차별적인 민원서비스를 펼치겠다"고 전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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