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2009년부터 추진한 가스 중간밸브 자동차단기 설치로 전체 가스사고의 75%를 차지하고 있는 LP가스 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어 올해도 신청을 받아 본격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다.
이에 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전북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세대 355세대에 대해 무료로 설치한다.
또한 일반세대와 희망세대 150세대에 대해서는 설치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가스 중간밸브 자동차단기는 가스 사용시간을 설정하면 정해진 시간에 중간밸브가 자동으로 차단되는 안전장치로, 가스를 잠그지 않고 외출을 하거나 가스불에 음식물 등을 올려놓고 태우는 등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안전장치이다.
양은석 재난안전팀장은 "노인들이 많은 장수군에 가스 취급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는데 안전장치로 인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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