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바이애슬론, 회장컵전국바이애슬론대회 종합우승
전북 바이애슬론, 회장컵전국바이애슬론대회 종합우승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7.01.1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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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전세희, 김선수(전북체육회), 이수영, 이준복(무주군청) 대회 마지막날 개최된 혼성계주(금메달) 선수들

전북 바이애슬론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제31회 회장컵전국바이애슬론대회에서 금메달 9개를 비롯해 은메달 12개, 동메달 7개를 획득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전라북도 바이애슬론선수단 70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북은 초등부(금2, 은4, 동2), 중등부(금3, 은4, 동2), 고등부(금1, 은2, 동1), 일반부(금3, 은2, 동2) 등 부문별로 다수의 메달을 차지하면서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최 예정인 ‘제98회 동계체육대회’출전을 앞둔 상황속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부여되고 있다.

전북바이애슬론연맹 김순배 총감독은 “이번 대회의 종합우승을 계기로 선수들의 기량이 한층 더 성숙되는 계기가 됐고 이번 대회 성적을 발판으로 다음달 개최되는 제98회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8년 연속 종합우승을 달성하기 위해 더욱 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제98회 동계체전은 오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 서울,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바이애슬론(일반부) 경기는 사전경기로 진행되는데 오는 28(토)~31(화)일까지 열리게 되며 초·중·고 바이애슬론 경기는 다음달 10(금)∼12(일)까지 3일간 각각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2월에 개최된 ‘제9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라북도는 종합 4위를 기록해 18년 연속 4위에 오르는 기록을 달성했으며 종목별로는 전북 바이애슬론 선수단이 금 9개, 은 8개, 동 8개를 획득하면서 7년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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