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향교 전교 이·취임식이 13일 열렸다.
고창향교 대성전에서 열린 이·취임식은 박우정 군수와 무장향교, 흥덕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등 지역 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제41대 김학수 전교가 이임하고 제42대 김동훈 전교가 취임했다.
김동훈 신임 전교는 “모든 유림과 함께 지역 문화발전과 유도의 사상적 도리를 이행하고 교화하며, 특히 초등학생들의 인성교육과 도덕교육을 더 발전시켜 윤리성 회복에 노력하는 향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정 군수는 “지역사회의 원로이자 지도자로서 높은 경륜을 바탕으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잘 보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충효의 전통윤리를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