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명절을 앞두고 대대적인 감찰활동에 돌입한다.
도는 설연휴 마지막날인 30일까지 15일간 설명절 집중감찰기간으로 정하고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5개반 23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찬반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감찰은 부정청탁금지법이 시행되고 처음 맞이하는 명절로 청탁 및 수수금지 금품 등에 대한 감찰활동이 강화될 계획이다.
도 본청, 시·군, 직속기관 및 사업소, 시·군 출연기관 등 도내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속직원들의 복무에 대해 노출 또는 암행감찰을 병행 실시되는 등 음주운전, 민원처리지연 등 공직기강 해이 등이 주로 감찰 대상이 될 예정이다.
전북도 박용준 감사관은 “‘공직기강을 세우는데 최선을 다하라’는 도지사의 단호한 의지에 맞춰 무관용 원칙을 적용,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일벌백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고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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