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대상자는 만 19세 이상에서 70세 이하 전주시민으로, 보건소는 대사증후군 질환자뿐 아니라 경계에 있는 대상자까지 포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은 잘못된 식습관과 흡연, 음주,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복부비만, 혈압상승, 중성지방상승, HDL콜레스테롤 저하, 공복혈당상승 등 심뇌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 5가지 중 3가지 이상 해당할 경우 진단받는다. 이러한 증상을 방치하면 뇌졸중과 동맥경화를 일으키며,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이 약 4배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에서 10시까지 사전 예약한 대상자들의 복부둘레와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체크한 후, 소그룹 교육과 개인별 맞춤형 전문가 상담, 운동 지도 등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대사증후군에 해당하지 않는 대상자들은 건강 증진을 위해 전주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건강을 관리해줄 계획이다.
박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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