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9안전체험관을 다녀간 인원이 15만 1721명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 3월 개관 이후 매년 체험객이 폭증하면서 지난 2015년(15만 7975명)에 이어 2년 연속 15만 명이 넘었다. 특히 체험객 중 21%가 외지인으로 확인,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타지역 체험객들의 안전체험객 발길을 인근 관광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올해부터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로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이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119안전체험관을 전북투어패스 자유이용시설 및 판매처로 지정하고 홈페이지와 전북투어패스 이용안내소 운영 등을 통해 '안전체험 상품화' 전략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또한, 물놀이안전체험장 내에 '생존수영' 프로그램 도입하고 방사선보건 안전체험콘텐츠를 개발·설치하는 등 체험콘텐츠도 확충할 예정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전북119안전체험관이 전국제일의 안전명소로 발돋움해 타지역 체험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안전체험 품질관리와 체험만족도 향상, 지속적인 시설투자, 콘텐츠 개발 등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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