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생활문화센터는 동리국악당 인근에 자리했던 기존 판소리전수관을 리모델링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3월부터 조성 계획에 따라 총 사업비 5억5천만원을 투입 부지 5,996㎡에 연면적 793.86㎡ 지상 2층 건물로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센터에는 판소리 교육공간과 함께 연습실 4개와 세미나실, 쉼터, 사무실 등이 조성돼 있다.
고창생활문화센터는 오는 16일부터 대관 신청을 받아 내달 6일부터 대관을 시작할 계획이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21시까지, 토요일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은 휴관한다.
박우정 군수는 "어느 지역보다 군민들의 문화·예술적 감성이 뛰어나고 활동인구도 많은 고창군에서 이곳 생활문화센터를 통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즐기고 삶의 활력소를 얻는 보금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공간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발하게 소통하고 문화예술의 지평을 더욱 넓혀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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