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LPG배관망 지원사업 확대추진
장수군, LPG배관망 지원사업 확대추진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1.1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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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군·단위 LPG배관망 지원사업을 22억원 증액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초 총 사업비는 143억으로 국비 71억5천만 원, 군비 71억5천만 원이었으나 이번 확정된 사업비는 22억 원 증액된 165억 원으로 국비 82억5천만 원, 군비 82억5천만 원이다.

군은 지난해 국비확보에 난항을 겪으며 잠시 중단되었으나, 지난해 12월 말 국비 33억이 확보됨에 따라 올해 1월 중순부터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길재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증액으로 종전보다 더 많은 주민들이 LPG배관망 지원사업의 혜택을 보게 됐다”며 “도시와 농촌 간 에너지 불균형 현상이 크게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단위 LPG배관망지원사업’은 정부가 강원도 화천군과 경북 청송군, 전북 장수군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업자원부는 3개 군을 포함해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은 전국 12개 군·단위지역에 저장소를 설치해 LPG를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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