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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귀농귀촌 1천500명 유치 선언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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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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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지난해 1천명을 웃도는 귀농귀촌인을 유치했다. 사진은 귀농귀촌인 현장실습 모습.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지난해 귀농·귀촌인구를 최종 집계한 결과 2001년 사업추진 이후 최초로 1천명을 웃도는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순창으로 귀농 및 귀촌한 인구는 618세대, 1천10명에 달했다. 이런 수치는 군의 귀농귀촌 인구 유치사업 추진 이래 최대 실적이다. 특히 이 같은 귀농귀촌 인구 유입은 그동안 군이 꾸준히 추진해 온 관련정책이 차근차근 효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군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전국귀농운동본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도시 귀농귀촌인들이 순창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 2013년부터는 귀농귀촌지원센터도 문을 열어 단기교육부터 6주 동안의 장기교육까지 원스톱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509명이 교육을 수료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귀농인이 귀농 때 가장 힘들어하는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귀농인의 집과 귀농인 마을, 쉐어하우스 등 다양한 임시거주지를 조성해 귀농귀촌인들의 정착을 돕고 있다. 소득사업비와 이사비, 집 수리비, 귀농인 실습지원사업도 순창의 귀농인구 유치에 한몫한다.

특히 황숙주 군수는 연초에 올해 1천500명의 귀농귀촌인구 유치를 선언하고 나섰다. 황 군수가 이처럼 귀농귀촌 유치사업에 강한 의지를 표명한 데는 다양한 관련정책과 그동안의 유치실적이라는 분석이다.

실제 올해 가장 시선을 끄는 순창의 귀농귀촌 유입시책은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이다. 원룸 6개와 아파트형 주거시설 2세대, 복층형 주거시설 2세대로 구성된 체재형 가족실습농장은 1세대당 100㎡ 규모의 실습농장도 함께 조성돼 영농실습도 가능한 장점이 있다. 더욱이 ’흙건축연구소 살림‘을 중심으로 선배 귀농인들이 지역 주민들의 생활공간을 수리하거나 기술도 전수하는 동네 목수 양성교육은 주민과 귀농인의 화합을 이끌어 내며 순창 귀농귀촌 정책 성공을 견인하며 올해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황숙주 군수는 “왜소화하는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는 귀농귀촌 정책이 이제 큰 성과로 이어져 기쁘다”라며 “올해는 더 특별하고 귀농귀촌인들이 실제 희망하는 정책을 추진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1천500명 귀농귀촌인 성과를 꼭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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