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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심청가’ 보유자, 성창순 명창 별세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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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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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성창순 명창이 지난 5일 오후 10시 45분께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6일 밝혔다. 향년 84세.

전남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판소리 명창이자 명고(名鼓)였던 성원목 선생의 딸이다. 명창 공기남 아래에서 단가와 심청가를 배우며 소리를 익혔고, 김연수창극단 입단해 전문 소리꾼으로 지평을 넓혔다. 이후 정응민, 박녹주, 김소희 등 당대의 소리꾼들을 사사하며 자신만의 소리를 만들어 나갔다.

주요 경력으로 1968년 한국국악협회 주최 전국명창경연대회 1등, 1978년 제4회 전주대사습 판소리 부문 장원(대통령상), 1982년 KBS 제1회 국악대상 판소리상, 1994년 화관문화훈장 수훈 등이 있다. 지난 1991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심청가) 보유자로 인정 받았다. 장례는 국악인장으로 치러지며, 빈소는 서울 세브란스병원이다. 발인은 9일 오전 5시, 장지는 전남 보성군 판소리성지공원.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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