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AI 차단 총력 거점소독시설 점검
장수군, AI 차단 총력 거점소독시설 점검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7.01.08 14: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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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이 청정지역 장수의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6일 최용득 군수를 비롯해 한영희 부군수, 한국희 기획조정실장은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거점소독시설 방역 현장을 찾아 시설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군은 지난해 11월부터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 AI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구랍 15일부터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가금류(家禽類) AI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번 조류인플루엔자(Avian lnfluenza) 바이러스는 철새, 닭, 오리 등 조류에 감염되는 바이러스로 전파속도가 매우 빠르고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인공공통감염병으로 주로 철새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고병원성 AI발생국을 방문한 사람이나 닭고기나 오리고기, 생계란, 분변, 계란껍질 등에 의해 유입될 수 있다.

 이에 군은 종계장 독립소독시설 1개소를 운영 실시할 계획이며, 가금류 사육종장 주변 정기적 방영활동 추진을 주 1회 공동방제단을 구성한다.

 또한 전통시장, 가든형 식당 소독지원 8개소를 지정해 주 2회 공동방제단 활동을 AI가 종식될 때까지 운영키로 했다.

 특히 가금류 입식 출하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해 입식 및 출하시 방역과 AI발생지역내 초생추 반입 금지조치 등을 통해 간염을 철저히 방지하고 계열화사업자 위탁농가도 방역관리 상황을 수시로 점검할 방침이다.

 최용득 군수는 "산하 공무원을 비롯한 농가와 전 군민들이 방역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모두의 노력이 AI를 조기에 종식시키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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