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주거환경개선 나선다
무주군 주거환경개선 나선다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1.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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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빈집정비사업과 주택개량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빈집정비 물량은 80동(슬레이트 지붕 빈집 70동, 일반지붕 빈집 10동)으로 총 사업비 1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대상은 농어촌 주택개량사업계획에 따라 1년 이상 거주·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이나 건축물 등이다.

 무주군은 1월 말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아 주택노후도와 소득수준, 신청자 연령, 빈집면적, 농촌 경관과의 조화 등을 고려해 2월 초 최종 정비대상을 선정할 방침으로 3월 중 폐기물처리과정과 빈집철거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물량도 80동으로 2월까지 농가주택 대지 소재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 자격은 귀농·귀촌인과 도시거주자, 무주군민 중 노후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주민이다.

 단 1가구 2주택은 안되며 도시에 1주택이 있을 경우에는 농가주택 건축이 허용된다.

 무주군민이 기존 주택에 거주하며 농가주택을 지었을 경우에는 준공 검사 후 기존 주택을 철거해야한다.

 농가주택 완공 후에는 취득세가 면제되며 5년간 재산세도 면제된다.

 군 민원봉사과 김진호 담당자는 "오래돼 낡고 공익상 유해한 주택이나 건축물에 대한 주거환경개선으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데 큰 목적이 있다"며 "군에서는 꼭 필요한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업 홍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완벽한 사업추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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