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시무식 화두 법고창신(法古創新) 공유
무주군 시무식 화두 법고창신(法古創新) 공유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7.01.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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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은 2일 무주읍 예체문화관 대강당에서 2017년도 시무식을 갖고 한 해의 출발을 다짐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황정수 무주군수를 비롯한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간부 공무원들의 현충탑 참배와 기념식, 2017 무주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성공기원 플래시몹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정수 군수는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을 강조하며 "2017년 한 해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 일에 주력해보자"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무조건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것이 아닌 근본을 잃지 않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군민의 삶을 우선 헤아려 군민들이 불편해하고 어려워했던 행정절차와 일처리부터 개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6개월 여 앞으로 다가온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무주하면 태권도, 태권도하면 무주'라는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대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태권도가 지역브랜드로 자리 잡아야 비로소 군민들의 살림살이도 나아질 수 있다는 절실함으로 최선을 다해보자"고 했다.

 황 군수는 "올 한 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 실현을 위해 무주 경제의 중심에 있는 관광과 농업을 바탕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7차 산업화에 매진할 방침"이라며 "7차 산업화는 하나 된 공동체를 만드는 무주만의 전략으로 따뜻한 공동체 정감 넘치는 공동체를 회복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무주가 가진 자연과 마을자원에 문화적 활동을 더하는 노력에 매진하는 한편, 새로운 소득작목을 발굴하고 판로개척과 전통시장 활성화, 소상공인 지원, 인적자원 육성, 마을 경쟁력을 키우는 등의 노력을 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무주군은 올 한 해 '깨끗한 무주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한 그간의 노력들을 토대로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더불어 함께 사는 무주, 대한민국 대표 관광 무주 실현을 보다 구체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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