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농산분야 25개 사업 482억 지원
김제시, 농산분야 25개 사업 482억 지원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7.01.02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는 올해 농산분야 사업 규모는 25개 분야 사업비 482억 원으로 지난해 예산 22개 분야 462억 원 대비 20억 원(4.3%) 증액됐다.

 2017년 농산분야 예산 482억 원이 편성된 가운데 부분별로는 친환경농업지원확대 12개 사업 50억, 식량작물생산기반확충 9개 사업 82억, 농가소득보전 4개 사업 350억이 확정했다.

 신규사업 세부항목을 보면 농업인의 농작업중 사고와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신체나 재산에 대한 손해를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 경영여건을 위해 농기계 종합보험 농가 부담금 일부를 지원으로 총 보험료 중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나무지 자부담금 50% 중 25%를 지원한다.

 또한, 쌀값 하락으로 농민들이 시름을 덜어주고 영농고취를 위한 경작규모 3㏊ 이하 농가에 대하여 벼 재배 이삭거름(N-K) 지원을 위한 5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와 함께 쌀 적정생산을 위한 들녘경영체 사업다각화 지원으로 들녘단위의 공동경영 범위를 기존 밥쌀 생산 외 품목의 생산 가공 등 타 산업 부문까지 확대해 신 소득원 창출 및 쌀 적정생산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으로 2개소에 12억 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특히, 제주도 내 친환경 벼 체험 학습장 및 농기계 전시관 조성으로 김제쌀의 이미지 제고와 충성고객 확보를 위한 친환경 논(660㎡)을 조성해 제주도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참여하는 벼 관련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김제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은 “쌀값 하락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영농에 필요한 농기계 농자재 및 직불금 등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농업 경쟁력을 갖추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제=조원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