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반딧불 다모아 협동조합, 꽃묘 관련 업무협약 체결
무주군·반딧불 다모아 협동조합, 꽃묘 관련 업무협약 체결
  • 임재훈 기자
  • 승인 2016.12.2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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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주군과 반딧불 다모아 협동조합 법인이 29일 로컬시스템 추진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무주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행사와 축제 개최, 꽃길 조성에 사용되는 꽃묘를 관내 농가에서 생산해 직접적인 소득창출로 이어지게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된 것으로, 황정수 무주군수와 반딧불다모아협동조합 이양래 이사장은 펜지 등 꽃묘 2만4천500본을 생산·납품한다는 내용에 합의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꽃묘 생산 기술 자문을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양래 이사장은 “군에서 필요로 하는 꽃을 반딧불 다모아 협동조합에서 직접 재배함으로써 저소득 농가와 다문화 가정의 수익창출, 자립기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2017 WTF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등으로 필요 수량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딧불 다모아 협동조합은 다문화여성들의 일자리 창출과 상호 간의 고충 해결, 교육, 가정과 육아문제 등에 관한 상담과 정보제공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7월 설립된 곳으로, 36가구 55명이 조합원으로 가입해 농산물 재배·판매를 비롯한 식품제조 및 판매, 교육 서비스업, 조합원과 직원에 대한 상담 및 교육, 훈련, 정보제공 등과 관련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무주=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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