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선화 문화재청장 남원시 역사문화유적지 방문
나선화 문화재청장 남원시 역사문화유적지 방문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6.12.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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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남원 만인의 총을 방문한 나선화 문화재청장

나선화 문화재청장은 21일 역사문화유적과 국악을 비롯 전통문화예술도시인 남원시 주요 역사유적지를 방문했다.

이날 남원을 방문한 나선화 청장은 남원시로부터 황산대첩비지 성역화사업, 도지정 문화재로 관리하고 있는 교룡산성과 유곡리 및 두락리 고분군의 국가사적 승격, 광복 70주년 일제 훼손문화재 복원프로젝트에 선정된 남원읍성 복원사업, 그리고 만복사지와 광한루원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받았다.

국가지정문화재 39건, 도지정문화재 82건을 포함 총 121건의 도내 최다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남원시는 소중한 문화재를 보존해 민족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만인의총 국가관리 승격 및 유적정비를 비롯한 문화재 활용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시는 지속적인 보존관리 유지보수를 위해 2017년 총20건에 4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보존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명실공히 살아 숨쉬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기로 했다.

이외 3건의 공모사업(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향교·서원문화재활용사업, 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활용사업)이 선정돼 국·도비 1억4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선화 청장의 방문을 통해 남원시 문화재의 보존 관리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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