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
제20회 전북교육대상 증정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2.20 17: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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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교육계에서 봉사와 희생 정신으로 봉직하면서 지역 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 양성에 헌신해 온 이시대의 참 스승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20회 전북교육대상 시상식이 20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전북도민일보(회장 김택수)와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이길여), 전주대학교(총장 이호인)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전북교육대상 시상식은 올 한해 동안 전북 교육 발전과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참 스승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북 전체 교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한 것이며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전북도 진홍 정무부지사와 김승수 전주시장, 전북도의회 조병서 부의장, 전북도교육청 김규태 부교육감, 전주대학교 최원철 부총장, 가천문화재단 김명수 이사,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함형진 KBS전주방송총국장, 전북교원단체총연합회 온영두 회장, 전북여성단체협의회 신종화 회장 등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윤덕임 완주교육장이 수상했으며 본상은 이상덕 전주금평초등학교 교장과 윤성길 전주아중초등학교 교장에게 돌아갔다.

지도상에는 덕암정보고 박보현 교사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윤덕임 완주교육장은 지난 1975년 교육계에 첫발을 디딘후 42년 동안 교육전문직으로서 남다른 열정과 투철한 책임감을 가지고 교육혁신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본상 수상자인 전주금평초 이상덕 교장은 지난 1985년부터 32년여간 교직에 봉직하면서 인성교육과 봉사, 나눔의 교육관으로 학교 특성을 살린 학교 경영 리더십과 교육비전 제시 등으로 지역 사회와 학부모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획기적인 교육 성과를 거둔 공로가 인정됐다.

또 다른 본상 수상자인 윤성길 전주아중초등학교 교장은 창의적인 예술교육 활동으로 아이들의 감성 계발 및 심미력 증진에 기여했으며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교육복지를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도상을 수상한 덕암정보고 박보현 교사는 지난 27년 동안 교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방과 후 동아리 활동 교육을 통해 학교와 지역발전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가 인정됐다. 

전북도민일보 김택수 회장은 이날 “투철한 교육 사명에 헌신해오신 빛나는 행적으로 영예의 수상을 하신 수상자 여러분과 가족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제한 뒤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자 미래를 여는 우리 삶의 원천이다” 며 “그 원동력인 교육 활동의 중심에 있는 분들이 선생님들인 만큼 제자들이 미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의 등대 역할에 더욱 매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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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표창 2016-12-22 09:52:04
교육대상자 검증을 잘 하셔야 할 텐데
작년 2015년부터 수상자들의 공로(행적?) 검증을 소홀히 하고 계시기에 상의 의미는 퇴색되고 있어요. 일부 교사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수상자가 있으니 시행착오를 줄여야 진정 교육자를 발굴할 수잇지요. 전북교육의 등불을 찾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