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 “누수 없는 시정 추진”
이승복 김제시장 권한대행 “누수 없는 시정 추진”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6.12.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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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의 부재에 따라 김제시가 권한대행인 이승복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차질 없는 시정을 추진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이 시장의 법정구속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해 부시장을 중심으로 전 직원이 힘을 모아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이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공직 내부의 분위기를 다 잡아 나가기로 했다.

이승복 부시장은 실과소장과 읍면동장 및 주무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민간육종연구단지 준공식, 김제육교(과선교) 재가설 국비 예산 확보, 자원봉사대상 대통령기관표창 수상, 2016년 농산시책 추진 지자체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등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

또한, 시의회 정례회 대응, 2017년도 예산편성과 국가예산확보를 위한 신규사업 발굴 노력, AI 특별방역 및 예방활동 철저, 겨울철 대비 안전점검 및 화재예방 철저,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불우이웃돕기 추진, 타지역 읍면동과 자매결연 추진,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지시하며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한치의 빈틈없이 시정을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특히, 이승복 부시장은 김제시 의회를 방문해 나병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시의회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출입기자와의 기자회견에서는 “이건식 시장의 구속사태에 대해 개인적인 안타까움과 시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말하고, “이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무엇보다도 지역화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 언론의 협조를 부탁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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