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5년 연속 경영품질종합대상 수상
하림, 5년 연속 경영품질종합대상 수상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6.12.0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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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닭고기 전문기업인 하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6 한국의경영대상’에서 경영품질종합대상을 5년 연속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하림은 6일 서울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사적 경영시스템의 지속적 개선 노력을 인정 받아 경영품질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문용 하림 대표는 “미국과 중국 등 세계 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생산 시스템 구축 및 품질 향상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개발(R&D)을 통해 좋은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신뢰 받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익산에서 지난 1986년 하림식품으로 출발해 국내 닭고기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 하림은 품질과 위생에 최우선 가치를 두고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을 인정받아 이같은 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 2014년 국내 축산물 최초로 미국에 자사 삼계탕 수출에 성공한 하림은 올해 중국까지 진출함으로써 한식 세계화의 양대 교두보를 확보하는 역할을 했다.

이에 따라 하림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검역당국의 수출 허가를 받아 향후 중동과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

하림에서 생산하고 있는 친환경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 ‘자연실록’은 친환경 인증을 받은 100여개 농가로부터 건강한 병아리를 선별해 마늘과 호유실 등의 기능성 사료를 먹여 키운 건강한 닭고기로, 국내 축산물 최초로 사료부터 유통에 이르는 전 공정이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을 받으며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한편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유럽식 동물복지 생산시스템을 도입한 하림의 정읍공장은 자동포획시스템과 CO2 가스실신 도계방식 등을 채택해 닭들이 받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며 국내 닭고기의 품질을 한 차원 높였다.

이처럼 ㈜하림의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은 임직원과 소비자 가족들이 함께 하는 ‘피오봉사단’ 활동으로 이어져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동물사랑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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