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4회째 맞이하는 전라북도지사기는 전북의 6개시와 8개군의 테니스 동호인 1천200여명이 참석해 자웅을 겨뤘다.
이날 송하진 도지사는 격려사에서"테니스는 가장 현대적인 생활체육 종목으로 테니스 동호회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며 이웃과 함께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시민들이 눈에 띄게 늘고있다"며 "전북도는 전북의 생활체육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보다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0대 이상에서 60대 이상 및 임원조 등 5개 복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대회에서는 남자 30세, 40세, 임원조 우승과 50세 준우승. 60세부 3위를 차지하면서 통합 점수 540점을 획득한 임실군이 510점의 전주시를 제치고 도지사기 우승을 차지했다.
전북도지사기를 주최·주관한 전북테니스협회 정희균 회장은 "전북에는 2만에 육박하는 테니스 동호인과 매주 전북 동호인 랭킹 대회에 출전하는 5천여명의 동호인들이 활동하고 있다"며 "도지사기는 전북의 14개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각 지역 및 동호인들의 상호 교류와 친선 도모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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