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이사장 김승수)은 전주시 소재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연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해부터 지속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본 사업은 학생들의 문화예술 수혜강화를 위해 문화재단과 전라북도전주교육지원청의 협약으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전주교육지원청은 ‘수능아, 이젠 놀자!’ 공연 희망학교를 접수하였으며, 문화재단에서는 공연 참여단체 공모를 진행하여 전주를 대표하는 비보이 그룹 ‘라스트포원’을 선정하였다.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의 안식처, 꿈과 열정을 통한 대리만족, 그리고 청소년들과 소통과 공유를 이끌어낼 라스트포원의 댄스컬 ‘ONE DREAM’은 비보이의 역사, 동작의 탄생 그리고 스토리가 있는 공연이다. 관객이 직접 무대에 올라와 숨겨진 끼와 재능을 펼쳐 보이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소품과 사물을 이용한 라스트포원 전매특허 퍼포먼스 공연으로 구성된 본 공연은 24일부터 30일까지 희망학교에 찾아가며 총 5회 진행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수험생들이 그동안 쌓여 있던 수능에 대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으며, 문화적 향수를 통해 의미 있는 수능 후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영태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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