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전라북도지사배 자전거대회가 20일 완주군 소양면 송광사 일원에서 동호인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21일 전북자전거연맹은 “연맹이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북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 도내 각 시군 자전거 동호회 클럽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해 클럽 우호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회에는 엘리트 출신 선수들도 대회장에 나와 동호인들을 응원하는 등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전북체육고등학교에서 출발해 위봉사와 수만리 임도를 거쳐 다시 전북체고로 돌아오는 34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최병선 전라북도 자전거연맹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내 각 시군에 흩어져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이 우호를 다지고 자전거 타기가 확산됐으면 한다”며“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의 대표 종목인 자전거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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