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순창지사(지사장 신현호)가 관내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각종 전기 관련 교육은 물론 문화행사까지 지원해 호평을 받고 있다.
순창지사는 16일 다문화가정 33명을 대상으로 순창읍에 있는 작은영화관에서 안전한 전기사용 방법 및 에너지 절약 등의 교육에 나섰다. 또 이들의 문화 체험을 위해 영화 ‘해리포터 신비한 동물사전’의 감상 기회도 마련했다.
특히 순창지사의 이번 행사는 중국과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의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A씨(필리핀)는 “가족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오늘 교육이 전기와 관련된 여러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어 너무 유익했다”는 감사의 소감을 밝혔다.
신현호 순창지사장도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사회 소외계층과 소통하며 이들과 협력하는 등 앞으로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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