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은 오는 20일 열리는 제14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를 앞두고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1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상호 부군수 주재로 열린 추진상황보고회는 분야별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부서별로 맡고 있는 16개 분야의 추진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대회를 앞두고 가로환경과 식당 등 업소 위생상태 점검을 비롯해 교통통제와 의료지원, 본부식당과 편의시설 등 선수와 가족,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꼼꼼한 준비를 논의했다.

아울러 대회와 연계해 주요 관광지도 청결한 관리를 통해 함께 들러보고 즐길 수 있도록 실과별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상호 부군수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한 가운데 선수와 가족,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대회를 즐기는 것”이라며 “남은 기간 동안 군과 유관기관들이 긴밀한 협조로 행사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많은 사람들이 아름답고 청정한 고창군을 달리면서 좋은 추억을 쌓고 먹거리, 볼거리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해 성공적 대회로 이끌어가자”고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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