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수초교 전국청소년 게이트볼대회 우승
서수초교 전국청소년 게이트볼대회 우승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6.11.1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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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수초등학교(교장 이덕연)가 최근 대전 한밭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민생활체육 전국청소년 게이트볼대회’에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3년째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서수초등학교는 재작년 3위, 작년에는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는데 올해 6명이 참가해 우승하는 기쁨을 맛본 것. 전교생이 24명에 불과한 농촌 소규모학교에서 이뤄낸 결과에 지역사회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이러한 결과가 쉽게 나온 것은 아니다.

서수초는 3년전부터 학교스포츠클럽으로 게이트볼부를 편성해 주 2회씩 꾸준히 연습을 실시해 왔다. 양형춘 군산게이트볼협회 회장과 마을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전술·전략을 전수받아 실력 향상을 꾀한 소중한 결과인 것이다.

이덕연 교장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누구나 배울수 있는 게이트볼은 과거 노인분들만의 운동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현재에는 젊은 연령층에도 인기가 있어서 3세대가 창의력 신장과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점차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대회에 참가해 우승을 이끌어 낸 서수초 학생과 지도자 선생님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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