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최귀남씨 장한 어버이상 수상
전주시 최귀남씨 장한 어버이상 수상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6.11.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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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덕진구 산정동 최귀남(81)씨가 10일 (사)한국효도회 전라북도지부 주최로 열린 제17회 장한 어버이 시상식에서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최 여사는 외아들인 남편(故)정상일씨 결혼하여 슬하에 6남매를 두었으며 장자 정일봉은 전주대창문백화점을 경영하고, 둘째 정용진은 현대자동차에 근무하고 있으며, 셋째 정용철은 전라북도청에 근무하고 있고, 세 딸은 전주 우아동에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특히 자녀들에게 부지런함과 성실함, 책임감을 바탕으로 6남매 모두를 가정 및 직장, 지역사회에서 인정받고 칭찬받을 수 있도록 양육했고, 현재는 6남매 모두가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부모님께 효도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또한, 각박한 세상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형제애가 두텁도록 가르쳐 우애가 좋아 6남매 모두가 전주 인후동지역(아중이 부근)에 오손도손 30여명이 살고 있어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최귀남 여사는“세상의 모든 어머님들이 자녀들을 위해 밤낮으로 고생하고 헌신하며 키우는데 상을 받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앞으로 자녀들이 더욱 가정과 사회에서 맡은 바 역할과 책임을 잘 해내도록 지도하겠다”며 “가정이 넉넉하지 않음에도 훌륭하게 성장해준 자녀들에게 고마울 뿐이며 이 땅의 자녀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어머니들과 같이 받은 상”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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