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청 최병중 계장, ‘익산팡’ 출시 주역
익산시청 최병중 계장, ‘익산팡’ 출시 주역
  • 익산=김경섭 기자
  • 승인 2016.10.31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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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지역 대표빵인 ‘익산팡’은 시민들을 위한 웰빙간식이자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먹거리로 만들어 가겠습니다”

지난 28일 열린 제 13회 천만송이 국화축제 개막식에서 시식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 익산지역 대표 브랜드 빵인 ‘익산팡’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팡’ 출시에 주도적인 역활을 한 익산시청 농산유통과 최병중 계장은 “익산에서는 전국 유명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다양한 지역대표빵이 없어 지난 2015년 8월 익산지역 브랜드 빵 개발을 제안한 후 ‘익산팡’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최 계장은 “지역 대표브랜드로 개발에 나선 ‘익산팡’은 관내에서 생산되는 쌀과 고구마, 단호박, 아로니아 등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며 “‘익산팡’ 생산·판매가 크게 늘어날 경우 농산소득 뿐만 아니라 관광상품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익산시는 ‘익산팡’ 출시를 위해 올해 총 3천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업시행업체로 (사)대한제과협회 익산시지부를 선정한 후 공동으로 사업계획 및 원료·레시피개발, 브랜드, 패키지개발, 포장재 제작 등에 총력전을 펼쳤다.

‘익산팡’이 출시된 지난 28일부터 익산지역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사)대한제과협회 익산시지부 회원 20명 가운데 12명이 빵 판매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들 제과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익삭팡’은 익산에서 생산된 쌀과 고구마·아로니아·단호박을 사용한 2가지 맛이다.

빵 모양은 타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없는 특색있는 빵을 만들기 위해 마음과 정성을 의미하는 하트성형틀과 익산을 상징하는 미륵사지 무늬를 넣어 지금의 빵모양을 만들었다.

‘익산팡’은 우리나라 빵의 유래가 된 포르투갈어 팡(pao)을 따 초심으로 ‘맛있고 건강한 빵’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익산팡’은 고급스러우면서 깔끔한 블랙&화이트 칼라를 적용하여 디자인한 사각형태의 포장 세트로 판매가격은 셋트당(2종 10개) 1만5천원이다.

‘익산팡’은 이번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전주에서 열린 국제발효엑스포에 참여해 첫 선을 보였다.

최병중 계장은 “‘익산팡’은 대기업에서 생산하는 빵과 달리 익산지역 명인들의 정성이 들어간 100% 핸드메이크이자 익산에서 생산된 원료를 사용한 건강한 윌빙빵이다”며 “앞으로 ‘익산팡’이 대표적인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김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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