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8년 연속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 획득
전북현대, 8년 연속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 획득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6.10.3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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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단장 이철근)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년 연속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31일 전북현대는 “K리그 클래식 3위 제주와의 승점을 9점 차로 벌리며 남은 2경기의 결과에 관계없이 리그 2위를 확보, 2017 AFC 챔피언스리그(ACL) 본선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북현대는 지난 2010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8년 연속 ACL 진출에 성공했고 이는 K리그 최다 출전 기록이다.

올해도 ACL 결승전에 오른 전북현대는 지난 2006년 ACL 우승 트로피를 처음으로 품었던 기억을 되살려 10만에 아시아 챔피언의 꿈을 다시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오는 19일 결승 1차전에서 지난 2011년의 한을 풀고 2차전에서는 지난 2006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다.

올 시즌 전북의 ACL 스케줄은 지난 2006년 우승 당시와 평행이론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6년과 올해 모두 4강전은 국내 팀과 대결했고 결승은 중동 팀과 1차전 홈경기, 2차전 원정 경기를 가졌다.

전북현대 간판 공격수인 이동국 선수는“이번 만큼은 모든 선수들이 자신감으로 똘똘 뭉쳐있는 만큼 지난 10년간 풀지 못한 숙제를 완벽히 해내고 싶다”며 “ACL 뿐만 아니라 리그도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선수들은 리그 우승에 대한 열망도 매우 강한 만큼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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