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 전북대표 출전팀에 군산지역 초·중·고교 16개 학교 24개 팀이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26일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원태)에 따르면 최근 전북도교육청이 개최한 전북도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14개 시군 교육청을 대표해 출전한 390여 개 팀 가운데 최종 83개 팀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군산지역은 16개 학교 24개 팀이 출전권을 획득해 도내 전체 진출 팀의 30%를 차지했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만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공부와 신체활동을 양립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학교 스포츠의 꾸준한 지원과 격려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지역 학생들이 공부와 체육 활동 모두 열정을 쏟고 있음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한편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는 24개 종목(정식종목 19개, 시범 종목 5개)에서 2만 1천여 명의 학생들이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군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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